[Concierge Column] Service through friendship 제 11회 U.I.C.H 아시안 총회
두 달의 여름 성수기 시즌이 끝나갈 무렵 오랫동안 기다려오던 제 11회 U.I.C.H 아시안 총회(11th UICH Asian Congress in Singapore)가 지난 8월 19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관광 산업의 최고점이라고 할 수 있는 싱가포르를, 여행이 아닌 컨시어지 아시아 총회로 참가한다는 것은 정말 놓칠 수 없는 기회였기에 감회가 새로웠다.글 롯데호텔 부산 이재웅 컨시어지 Evening welcome cocktail and dinner 체크인을 마친 뒤 사무국에서 준비해준 폴로 티셔츠를 입고 우리는 Faber Peak로 향했다. 행사장으로 가기 위해 케이블 카에 탑승했다. 버스로도 이동할 수 있는 곳이지만 싱가포르의 전망을 한눈에 내려 다 볼 수 있도록 배려해준 운영팀의 센스가 돋보였다. 아직은 서먹한 각국의 참가자들이 용기를 내 서로에게 인사하고 명함을 교환했다. 나 역시도 낯가림이 있지만 특유의 넉살로 먼저 다른 참가자들의 사진을 찍어주며 다가갔다. 몇몇 인사를 나누고 나니 가장 많은 참가국인 한국과 일본이 눈에 띄었다. 평소 일본어에 자신이 있었기에 우선 일본 컨시어지팀들과 인사를 나누기로 마음먹었다. 최근 한일 간 정치 문